자연선택

BOOK_201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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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ther we are alone in the universe or we are not,

Both are equally terrifying.

– 아이작 아시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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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lade of glass is a commonplace on earth:

it would be a miracle on mars.

– carl sagan ( 칼 세이건 )

%long_quote p.28

… 자연선택은 마음도, 마음의 눈도 갖고 있지 않으며 미래를 내다보며 계획하지 않는다. 전망을 갖고 있지 않으며 통찰력도 없고 전혀 앞으로 보지 못한다. 만약 자연선택이 자연의 시계공 노릇을 한다면, 그것은 ‘눈먼’ 시계공이다.

%long_quote p.35

… 죽음을 모면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는 독자들이 연구할 문제다. 육체 그 자체는 환경과의 평형 상태로 되돌아가려는 경향이 있다. 살아있는 생물의 체온, 산성도, 수분함량, 전하 따위를 측정해 보면 그러한 것들이 주변 환경보다는 따뜻하다. 추운 기후에서는 그 차이를 유지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을 한다. 우리가 죽으면 그 일은 중단 되고 온도의 차이는 사라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결국은 주변의 온도와 같아진다. 모든 동물들이 주변과 온도가 같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모든 동물들은 그에 비견되는 어떤 일들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건조한 지역에서는 동물과 식물 들이 세포 속의 수분 함량을 유지하기 위해 건조한 외부세계로 물이 달아나는 자연적인 경향에 맞서 싸운다. 만약 그 싸움에서 진다면 그들은 죽게 된다. 더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면, 만약 생물이 그러한 사태를 막기 위해 능동적으로 작용하지 않으면 그들은 결과적으로 그들의 환경에 파묻혀 버리며, 자율성이 있는 존재로서의 기능을 멈추게 된다. 그것은 그들이 죽었을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앞에서 생물로 간주하기로 한 인공적인 기계들을 제외하면, 무생물은 이런 일을 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환경과 평형을 이루려는 힘에 순응한다.

%quote _ 이해의 방법에 관하여…

만약 이해하지 못한 복잡한 것이 있다면 우리가 이미 이해하고 있는 더 단순한 것의 차원으로 환원시킬때에만 그것을 이해할수 잇다.

• word :
• • force locomotif (스스로 움직이려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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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처음엔 꽤 큰 부품들의 상호 작용에 의한 설명을 기대할 것이다.

… 물론 그런 다음 나는 다시 한번 각 부분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물어볼 것이다.

… 어느 모로 보나 더이상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고 느낄 만큼 단순한 것에 이를때까지 양파 껍질을 벗기듯 그 단계를 낮추어 간다.

… 그들은 왜 그것이 단단한지에 관해 의문을 품고 기본 입자나 소립자의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몇 차례 또는 그 이상의 양파 껍질 벗기기를 계속한다.

… 그러나 인간의 생명은 너무 짧아서 대부분은 그것들을 다 이해하지 못하고 죽는다.’

( = ” 단계적 환원주의 ” )–> 그니까.. 계속 양파까기

… 환원주의… 사람을 잡아먹는 … 환원주의란 사물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해하고 싶은 솔직한 욕망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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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에 어떻게 복잡한 물건이 존재하게 되었는가 하는 것이다.

… 복잡한 물건이란 그것이 너무나 ‘있을 범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그 존재가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지 않는 물건을 의미한다.

… (같은말) 통계학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복잡성’이라고 하는 특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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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러분과 마음의 여행을 떠나려 한다. 그것은 우리를 시간과 공간 그리고 깨달음의 변두리로 데려가는 여행이다. 거기서 나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설명할 수 없는 것 또한 아무것도 없으며 모든 것은 대단히 단순하다고 주장할 것이다. 우주의 상당 부분은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다. 예를 들어 코끼리 같은 것이다. 일단 분자들이 경쟁하는 방법과 다른 분자들로 자신의 닯은꼴을 만들어 내는 방법을 배우기만 하면 코끼리와 코끼리를 닯은 것들이 들판을 걸어다니는 광경은 자연히 관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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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의 생성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가 당연한 것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는 근원적인 기초단위들은 글자 그대로 아무것도 아닌 것이거나, 아니면 너무나 단순해서 계획이나 창조 같은 고상한 단어 조차 전혀 필요하지 않는, 극도로 단순한 존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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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들의 과제는 궁극적인 기원과 궁극적인 자연법칙을 밝혀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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