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아재가 된 ‘은둔형 외톨이’…손 놓고 방치한 사회
[출처: 중앙일보] 40대 아재가 된 ‘은둔형 외톨이’…손 놓고 방치한 사회
고3이던 2001년 학업 스트레스로 자퇴했고 세 번의 대학 입시에 실패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지만 계속 떨어졌다. 그는 의사와의 상담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겠다는 생각에 방문을 잠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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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격리 생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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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사회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2008년 귀국한 이모(41)씨는 취업 실패가 잇따르자 “사회에 불필요한 사람이 된 것 같다”며 방에서 게임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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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포자기 상태, 묻지마 범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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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16 사회지표, 사회적 관계망’에서 한국은 36개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권이다. 이 지표는 “곤경에 처했을 때 의지할 가족·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비율로 사회 구성원들의 사회적 관계망의 형성 정도를 파악한다. 한국의 30~49세는 78.8%로 36개국 중 35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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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형 외톨이 문제를 제기해 온 여인중 동남정신과 원장은 “은둔형 외톨이의 사회 복귀를 도와줄 시스템이 없다”고 지적했다. 입학·취업·결혼 등 사회 생활의 진입로가 좁아지면서 청소년기의 외톨이가 장년까지 이어지는 상황이 방치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은둔 생활이 길어지면 스스로 방문을 열고 나오는 건 불가능하다. 부모의 나이가 들고 경제력도 없어지면 가정이 통째로 무너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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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에 접어든 고령의 부모가 50대 히키코모리를 부양할 능력이 없어지며 생기는 사회문제를 ‘80·50’으로 부르며 대책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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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의 외톨이 문제는 또 다른 사회 문제로 비화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사회성이 파괴되고 가족의 지원이 사라지면서 심리적으로 코너에 몰리게 된다. 자포자기 심정으로 목숨을 끊거나 폭력성을 드러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두가지중 하나를 결정하는 요인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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